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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FB 포칼] ‘더글라스 코스타 결승골’ 뮌헨, 1-0으로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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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볼프스부르크를 꺾고 DFB 포칼 8강에 진출했다. 전반 18분 팀의 승리를 결정지은 더글라스 코스타의 결승골이 터졌다. 득점 후 기쁨을 나누는 코스타와 다비드 알라바.[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유미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DFB 포칼 8강에 올랐다.

뮌헨은 8일 오전(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6-17 DFB 포칼 16강 홈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를 1-0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부터 맹공을 퍼부은 뮌헨은 전반 18분 더글라스 코스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레반도프스키를 최전방에 내세운 뮌헨은 4-2-3-1로 나섰다. 이에 맞서 볼프스부르크는 젊은 두 공격수 폴 조지 은텝과 보르하 마요랄을 전방에 내세운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먼저 기세를 잡은 쪽은 뮌헨이었다. 뮌헨 쪽으로 기운 분위기는 경기 내내 지속됐다. 필립 람의 날카로운 패스가 연결됐고 아르연 로번과 티아고 알칸타라가 슈팅을 시도했다.

첫 골은 볼프스부르크가 수비 라인을 내려선 사이 일어났다. 전반 18분 더글라스 코스타의 발끝에서 터져 나왔다. 필립 람의 패스를 받아 아크 정면에서 때린 강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카드를 꺼냈다. 발레리앙 이스마엘 감독은 유누스 말리를 투입했고 후반 중반을 지나면서 공격에서 효과를 톡톡히 봤다.

후반에도 뮌헨이 우세한 흐름을 유지했지만 볼프스부르크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37분 좋은 기회를 잡은 말리의 슈팅을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쳐내면서 선방했다. 노이어는 곧바로 이어진 볼프스부르크의 공격에서도 디다비의 슈팅을 두 차례나 막아내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추가시간 막판까지 총공세에 나섰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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