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라운드 MVP를 수상한 우리은행 박혜진. [사진=W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준범 기자] 아산 우리은행의 박혜진이 여자 프로농구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72표 중 41표를 획득한 박혜진은 22표를 받은 인천 신한은행 포워드 김단비와 6표를 받은 존쿠엘 존스를 제치고 라운드 MVP의 영광을 누렸다.
박혜진은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7분19초를 뛰며 15.9점·5.2리바운드·7.6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정규리그 5연패를 이끌었다. 박혜진은 라운드 MVP는 이번이 4번째다.
한편 5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신한은행 유승희(23)가 선정됐다.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기술위원(TC)의 투표로 뽑는 MIP 선정에서 유승희는 총 투표수 32표 중 10표를 획득, 8표를 받은 구리 KDB생명 진안에 2표를 앞서며 MI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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