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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밀러의 데뷔 더블더블' 모비스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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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더블더블을 기록한 밀러.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현우 기자] 울산 모비스가 로드의 공백을 지운 채 3연승에 질주했다. 반면 KCC는 5연패에 빠졌다.

모비스는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79-62로 승리했다. 밀러가 14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데뷔 첫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준범(16득점 2리바운드)도 내외곽에서 활약을 존재감을 드러냈다. KCC는 에밋과 송교창이 각각 20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16득점 6리바운드를 하면서 코트를 종횡무진 뛰었지만 턴오버를 범실하면서 연패를 막지 못했다.

1쿼터부터 모비스는 로드의 공백을 느낄 수 없었다. 이종현(8득점 9리바운드)이 그 자리를 지켰다. 밀러가 에밋의 공을 스틸하면서 에밋을 봉쇄했다. 여기에 전준범의 정확한 슛 정확도를 더하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팀원을 이용한 공격을 전개했다. 반면, KCC는 에밋과 송교창이 혼자 마무리하려는 공격전개가 계속됐다. 결국 KCC는 1쿼터에서 어시스트 0개를 기록하며 점수차가 벌어졌다. 스코어는 29-16. 모비스가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는 KCC가 추격을 시작했다. 에밋과 송교창의 득점력이 2쿼터에도 이어졌다. 하지만 턴오버를 기록하면서 점수차가 이 이상으로 좁혀지지 않았다. 이를 모비스가 놓치지 않았다. 함지훈과 김효범, 밀러가 차곡차곡 득점을 올렸다. 모비스가 리드를 유지한 채 46-35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에밋과 송교창, 클락이 고군분투했지만 모비스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전체적으로 고른 득점을 하며 KCC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마지막, 에밋이 버저비터가 아쉽게 비디오 판독으로 인정되지 않아 KCC는 아쉬움을 더했다. 모비스가 68-53으로 유리한 고점을 밟았다.

이미 한 쪽으로 기운 경기 주도권은 넘어가지 않았다. 4쿼터에 모비스의야투가 림을 많이 외면했지만 KCC도 공격에서 아쉬운 면모를 보였다. 이 때 함지훈이 쐐기를 박는 득점을 통해 모비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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