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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김현민 22득점' KT, KCC전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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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된 김현민.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현우 기자] 부산 KT가 김현민의 22 득점을 앞세워 전주 KCC전에서 완승했다.

KT는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82-63으로 승리했다. 김현민(22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재도(10득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도 양 팀 최다 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윌리엄스(12득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도 한몫 했다. 이 날 승리로 시즌 9승을 달성했다. 반면, KCC는 에밋(22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65일만에 복귀했지만 슛 성공률이 예전보다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클라크(12득점 4리바운드)와 이현민(10득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KT가 1쿼터 시작부터 흐름을 가져갔다. 김현민이 7득점을 올렸고, 김우람(13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KCC는 과정이 좋았으나 마무리가 림을 아쉽게 외면했다. KT가 출발을 좋게 가져가며 24-17로 마쳤다.

이재도가 뱅크슛을 성공시키면서 2쿼터 포문을 열었다. 반면, KCC는 공수에서 아쉬운 면을 보였다. 이현민이 U파울을 범하고, 클락이 골텐딩을 하는 등 분위기가 KT쪽으로 기울었다. 여기에 조성민이 3점을 2번 성공시키고 김현민과의 호흡을 앞세워 리드를 이어갔다. 스코어는 45-32.

3쿼터가 시작되자 클락이 연속 득점을 하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여기에 에밋이 3점포를 터트리면서 추격을 더했다. 그렇지만, 라킴 잭슨(9득점 5리바운드)과 이재도가 득점을 하면서 뿌리쳤다. 중요한 공격에서 최승욱(2득점)이 트레블링으로 공격권이 KT로 넘어갔다. KT는 이 공격을 놓치지 않았다. 조성민이 3점슛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KCC의 마지막 공격을 스틸도 성공했다. 61-53으로 KT의 리드가 계속됐다.

4쿼터도 KT가 리드를 이어갔다. 이현민이 3점슛으로 의지를 불태웠으나 여기까지였다. 연이은 공격이 급하게 이어지며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자 김현민과 윌리엄스가 득점을 가세했다. 여기에 김현민이 투핸드 덩크로 승리를 쐐기 박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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