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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퓨어실크 1R] 린시컴 9언더파 선두, 이일희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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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린시컴이 바하마 대회 첫날 64타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에 나섰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시즌 개막전은 미국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차지했다. 장타자 브리트니 린시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퓨어실크바하마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첫날부터 대회 최소타 기록으로 선두를 달렸다.

린시컴은 27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아일랜드(파73 6,6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평균 266야드의 장타를 휘두르면서 전반에 7번홀 이글을 포함해 6타를 줄이고 후반에도 3타를 더 줄여 64타를 쳤다. 2년간 2위만 거듭하던 스테이시 루이스는 7언더파 65타를 때려 역시 미국 선수인 메간 강, P.K.콩크라판(태국)과 공동 2위에 나섰고 장타자 제리나 필러도 6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공동 5위다.

지난 2013년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서 생애 첫승을 거둔 이일희(볼빅 29)가 5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에 선두다. 후반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일희는 후반 들어 2번홀부터 5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양희영(28 PNS)과 최운정(27 볼빅)이 3언더파 70타로 디펜딩챔피언 김효주(22 롯데)는 2언더파 71타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2015년 우승에 지난해 준우승으로 주목받았던 김세영(24 미래에셋)도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합쳐 1오버파 74타로 하위권으로 처졌다. 우승 후보 중의 한 명이던 세계랭킹 2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2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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