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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KBL D리그, 1차대회 상무 우승, MVP 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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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D리그 1차대회 우승을 차지한 상무, MVP는 차바위가 차지했다. [사진=KBL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상무가 전승 우승으로 D리그를 제패했다.

20일 오후 1시 30분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2017 KBL D리그 1차대회 결승전에서 신협 상무 농구단이 고양 오리온에 89 대 75로 승리를 거두며, 1차대회 10전 전승으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MVP는 오는 26일(목) 제대를 앞둔 상무 차바위가 차지했다. 정규경기 4경기에 출전해 평균 13.3득점, 6.8리바운드, 4.0어시스트로 활약한 차바위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도 경기당 38분 4초 동안 7.0득점, 7.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해 상무의 무패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우승팀 상무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우승 트로피가, 준우승팀 오리온에게는 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됐고, MVP로 선정된 차바위에게는 상금 1백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아울러, 상무를 제외한 삼성, SK, 오리온, 전자랜드, KCC, 동부, 모비스, 케이티 이상 8개팀이 참가하는 D리그 2차대회는 23일(월)부터 진행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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