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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스틴 토마스 '알로하 슬램'으로 세계랭킹 8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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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슬램으로 세계랭킹을 8위로 끌어 올린 저스틴 토마스.[사진=AP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하와이에서 열린 두 대회를 연속 석권하는 ‘알로하 슬램’을 달성한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세계랭킹 8위로 올라섰다.

17일 발표된 월드랭킹에 따르면 토마스는 지난 주 소니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2위에서 8위로 4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토마스는 작년 PGA챔피언십에서 41위에 오른 이후 빠르게 세계랭킹을 끌어 올리고 있다. 토마스는 지난 해 PGA챔피언십 이후 3승에 5번의 ‘톱10’ 진입을 이끌어냈다.

토마스의 세계랭킹 상승은 ‘절치’인 조던 스피스(미국)와 비슷하다. 스피스는 2013년 존 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후 일년 만에 세계랭킹을 59위에서 9위로 끌어 올렸으며 2015년엔 마스터스와 US오픈의 연속 석권으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토마스는 최근 출전한 5경기에서 3승을 거두는 괴력을 발휘중이다. 작년 CIMB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최근 2주 사이 하와이에서 열린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소니오픈에서 연승을 거두며 ‘알로하 슬램’을 달성했다. 토마스는 하와이에서 8라운드를 치르며 49언더파를 몰아쳤다.

토마스는 CIMB클래식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35위에서 21위로 상승시켰다. 그리고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으로 21위에서 12위로 뛰어 올랐으며 소니오픈 우승으로 8위로 올라서 생애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친구인 스피스(5위)와는 이제 3계단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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