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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 21R] ‘케인 선제골’ 토트넘, WBA에 2-0으로 리드(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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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내내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인 토트넘의 해리 케인(오른쪽).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병두 기자] 토트넘이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전반을 지배했다.

토트넘이 14일(한국시간) 화이트하트레인에서 펼쳐진 2016-17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웨스트브로미치에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최근의 좋은 경기력을 증명이라도 하듯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왼쪽의 대니 로즈가 계속해서 날카로운 패스를 시도하며 웨스트브로미치의 수비에 부담을 줬다. 중앙에서 델레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역시 해리 케인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주며 찬스를 만들었다.

골 넣는 것이 시간문제처럼 보였던 토트넘은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1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단 한 번의 터치 후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의 코스가 워낙 날카로웠기 때문에 벤 포스터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었다.

토트넘은 기선을 제압한 뒤에도 계속 웨트브로미치를 몰아쳤다. 전반 24분 케인이 결정적인 다이빙 헤더 슈팅을 선보였으나 포스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불과 1분 뒤 카일 워커의 패스를 받은 에릭센이 논스톱 슈팅을 시도하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가레스 맥컬리의 발에 맞고 굴절됐기 때문에 포스터 골키퍼 입장에서는 공을 바라보기만 해야 했다.

2점차의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전반에 경기를 끝내려는 듯 보였다.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웨스트브로미치의 골문을 노렸다. 특히 최전방의 케인은 매우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포스터 골키퍼가 모두 막아내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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