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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던 스피스 "내가 아는 토마스는 59타 칠 자격이 충분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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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5라운드에 33언더파’

신년 벽두 PGA투어를 강타하고 있는 23세 신예 저스틴 토마스(미국)의 플레이가 경이롭다. 지난 주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소니오픈 첫날 경기까지 5라운드 동안 무려 33언더파를 몰아쳤으니 말이다.

토마스는 13일 호놀룰루 인근 와이알레이CC(파70 7044야드)에서 열린 소니오픈 첫날 11언더파 59타를 쳤다. 이글 2개와 버디 8개를 잡았고 보기는 1개에 그쳤다. 이날 토마스는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가 301야드에 달했으며 14개 홀중 8개 홀에서 볼을 페어웨이에 올려 페어웨이 적중률 57.14%를 기록했다. 또한 14개 홀서 레귤러 온에 성공해 그린 적중률 77.78%를 기록했으며 퍼트수는 23개에 불과했다.

토마스는 경기후 “자신감을 느낀다. 이 곳에서도 차분함을 느끼고 있다. 아주 편안하다”며 “하지만 불행하게도 모든 라운드가 오늘같지는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는 지난 주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열린 마우이섬에서도 펄펄 날았다. 나흘간 이글 1개와 버디 25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우승 스코어인 22언더파를 쳤다. 나흘간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는 274.5야드, 페어웨이 적중률은 73.33%, 그린 적중률은 83.33%였다.

소니오픈 1라운드를 함께 치른 ‘절친’ 조던 스피스(미국)는 “친구 토마스는 59타를 칠 자격이 있다”며 “그가 기록한 최근 5라운드 스코어는 경이롭다”고 말했다. 스피스는 토마스가 마지막 홀에서 4.5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자 주먹을 휘두르며 자신의 일인양 기뻐했다. 스피스도 소니오픈 첫날 5언더파를 몰아쳐 선두권을 형성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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