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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첫 유러피언투어 남아공오픈 3대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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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브랜드 스톤이 첫승을 올리면서 루키 열전을 이끌었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중심도시인 요하네스버그에서 12일부터 나흘간 BMW남아공(SA)오픈이 올해 첫 유러피언투어로 열린다. 해발 고도 1753m로 고지대인 가우텡 글렌다우어 골프장(파72 7594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해 남아공의 루키 브랜든 스톤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고도가 높은 곳에서 열리는 때문인지 톱10 중에 8명이 남아공 선수였다. 올해는 어떤 대회로 치러질지 관전 포인트를 3가지로 정리했다.

루키 대전- 최소 상금 700만달러 이상으로 세팅된 7개의 롤렉스 시리즈가 올해 시작되면서 유럽의 정통 강호들의 복귀도 두드러진다. 올해 가장 주목받을 선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디펜딩챔피언 브랜든 스톤이 오전 7시10분부터 출발한다. 올 시즌을 처음으로 뛰는 38명의 루키도 볼거리다. 그중 12명은 유러피언챌린지투어를 거쳐 1부로 승격한 선수들이다.

최다승- 1893년에 시작되어 내셔널타이틀오픈 중에서는 디오픈에 이어 두번째로 오래된 대회가 남아공오픈이다. 유러피언투어 서클에 들기 전에 96회 대회까지 유구하게 이었고, 투어에 포함되어서도 33년간의 역사를 지녔다. 역대 우승자 중에는 전설들도 많다. 게리 플레이어는 이 대회에 13번 우승했다. 1965년부터는 5연패를 달성했다. 이후 어니 엘스가 5번 우승했다. 엘스도 출전해 최다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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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6승의 노장 닉 팔도가 마지막으로 출전한다. [사진=유러피언투어]


닉 팔도- 메이저에서 6승을 거둔 59세의 닉 팔도가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출전한다. 지난 2015년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린 디오픈에 출전한 데 이어 27개월만의 출정이다. 팔도가 이 대회에 출전한 지 36년 만이다. 유러피언투어 사무국은 30승을 거둔 전설을 떠나보내는 의미를 기념할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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