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일본 진출을 눈앞에 둔 안신애(27 사진)가 문영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문영그룹 골프단은 11일 서울 송파구 그룹 분양홍보관에서 안신애와 2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한다. 지난 해를 끝으로 해운대비치 골프&리조트와의 후원 계약이 끝난 안신애는 이로써 올해부터 문영그룹의 로고를 달고 뛰게 됐다.

뉴질랜드 국가대표를 거쳐 2009년 KLPGA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받은 안신애는 2010년 히든밸리 여자오픈과 하이원리조트컵에서 우승했으며 2015년에는 메이저 대회인 이수그룹 KLPGA선수권을 제패했다.

안신애는 조인식을 마친 후 "올해부터 일본여자투어에도 참가하기 때문에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하려고 한다"며 "문영그룹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영그룹은 지난 해 2승을 거둔 조정민 등으로 구성된 골프단을 보유중이며 KLPGA투어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도 개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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