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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친’ 저스틴 토마스-조던 스피스 소니오픈 같은 조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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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오픈 1,2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격돌하는 조던 스피스(왼쪽)와 저스틴 토마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주니어 시절부터 라이벌로 경쟁해 온 ‘절친’ 저스틴 토마스와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가 이번 주 소니오픈(총상금 600만 달러)에서 1,2라운드를 함께 치른다.

11일 대회 조직위가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토마스와 스피스는 12일(현지시간) 오후 1시 하와이주 호놀룰루 인근 와이알레이CC(파70 7044야드) 10번홀에서 같은 조로 첫 티샷을 날린다. 또 다른 동반자는 대니얼 버거(미국)로 이들 3명 모두 1993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이다.

토마스는 지난 주 마우이섬에서 열린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했다.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CIMB클래식 우승에 이어 벌써 2승이다. 스피스는 지난 주 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PGA투어닷컴은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파워랭킹에서 스피스를 1위. 토마스를 2위에 올려 놓았다.

또 다른 관심 조는 작년 우승자인 파비앙 고메즈(아르헨티나)와 지미 워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조다. 고메즈는 타이틀 방어에 나서며 워커는 2014~2015년 2년 연속 소니오픈 우승자다. 로즈는 작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다.

페덱스컵 랭킹 1위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펫 페레즈, 잭 존슨(이상 미국)과 1,2라운드를 함께 치른다. 마쓰야마는 소니오픈에 4번 출전했는데 3차례나 예선탈락할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최고 성적은 공동 78위다. 존슨은 2009년 우승자다.

한편 2008년 우승자인 최경주는 로리 사바티니(남아공), 브라이언 게이(미국)와 1,2라운드를 치른다. 김시우는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크리스 커크(미국)와 격돌한다. 양용은과 케빈 나는 같은 조로 1,2라운드에 나선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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