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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셜] 대전, 조지아 청대 출신 FW 레반 임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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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청소년 대표팀 출신 공격수 레반이 임대로 대전에 합류했다. [사진=대전시티즌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대전 시티즌이 벨기에 2부리그 AFC 투비즈로부터 공격수 레반(Levan Shengelia)을 임대 영입했다.

대전은 10일 조지아 청소년 대표팀 출신 공격수 레반을 1년 임대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2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 만 18세에 조지아 Dila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레반은 그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조지아 U-19, U-21 대표팀에도 차출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투비즈에서는 주로 윙어로 경기에 나서 15경기 1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레반은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력과 강력한 킥이 돋보이는 선수로, 측면과 중원은 물론 최전방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다. 대전은 레반의 이타적인 플레이를 높이 평가했다. 적재적소에 좋은 패스를 공급해 공격의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레반과 대전은 '김은중'이라는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레반은 “김은중 코치를 통해 K리그와 대전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또한 친선경기를 통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뛰어 본 경험도 있는 만큼, 앞으로 대전시티즌에서 선수로써 뛰게 되는 것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팀의 승격에 일조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 윤정섭 대표는 “레반은 95년생의 어린 선수로,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올 시즌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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