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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BL] 삼성생명, 5연승 질주...KB는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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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9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사진=W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준범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5연승으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게 됐다.

삼성생명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6-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 달성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단독 2위(11승 10패)를 지켰다. 반면 KB는 5연패에 빠지며 5위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됐다. 엘리사 토마스의 레이업과 최희진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삼성생명은 고른 득점 분포를 바탕으로 리드를 잡았다. KB 역시 플레넷 피어슨의 골밑 득점과 강아정의 3점슛을 터트리며 맞받아쳤다. 1쿼터는 16-15, 삼성생명의 리드.

2쿼터는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됐다. 삼성생명이 2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고아라와 토마스의 연속 속공 득점이 나오며 29-26을 만들었다.

전반전을 31-27로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흔들렸다. 피어슨에게 연속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KB의 거센 추격을 따돌린 건 강계리의 3점이었다. 이후 나타샤 하워드의 레이업으로 삼성생명은 45-39로 격차를 벌렸다. KB는 3점슛으로 맞받아쳤다. 심성영과 강아정이 3점슛을 적중시키며 49-51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역시 삼성생명이 달아나면 KB가 추격하는 전개였다. 승부는 종료 직전 결정됐다. 62-62 동점이던 경기 종료 1분 43초 전, 삼성생명은 하워드의 자유투로 앞섰다. 그리고 경기 종료 1분 3초를 남겨두고 김한별이 득점인정 반칙을 얻어냈고,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66-62로 달아났다. KB는 마지막 공격 기회가 무산되며 연패 탈출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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