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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 한국 골프웨어 브랜드 맥케이슨과 의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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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라인의 디자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리디아 고.[사진=맥케이슨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20 고보경)가 한국의 신생 골프웨어인 맥케이슨과 의류 후원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올해부터 3년이다. 이에 따라 리디아 고는 다음 달 호주에서 열리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부터 맥케이슨의 의류를 입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리디아 고는 또한 디자인에도 직접 참여키로 했다. 가칭 ‘맥케이슨 LK라인’으로 정한 이 라인은 말 그대로 리디아 고의 생각과 노하우가 반영된다. 리디아 고는 “투어에서 4년 밖에 뛰지 않았는데 나만의 라인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큰 영광이고, 이 인연이 오랫동안 유지되길 바란다”는 계약 소감을 밝혔다.

맥케이슨은 오는 9월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여자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도 맡는 기업이다. 김민철 회장은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하는 맥케이슨은 한국 로컬 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마켓에서 활동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좋은 기회에 맥케이슨 뉴질랜드여자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됐고, 무엇보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선수와 후원 계약을 하는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맥케이슨 브랜드는 상반기 전에 미주, 오세아니아, 아시아 시장에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리디아 고의 LK라인 역시 비슷한 시기에 정식 론칭한다. 리디아 고는 “원래 편한 트레이닝복이나 청바지를 좋아하지만, 대중 앞에 보여질 때는 스타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심플하면서 예쁜 옷을 좋아하는데, 디자인팀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 옷과 기존 디자인이 워낙 좋아서 약간의 포인트 부분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있는데 잘 받아들여 주시고 있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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