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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스틴 토마스 토너먼트챔피언스 선두, 김시우는 5계단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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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 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잘 붙여 버디 찬스를 맞는 저스틴 토마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올해 첫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인 SBS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가 열리는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 7411야드)의 선두권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7일(한국시간)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지난해 연말까지 잔뜩 벼르고 샷을 벼린 선수들이 치고 올라왔다. 지난해 CIMB클래식에서 우승한 미국의 영건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마지막 두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6언더파 67타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해 페덱스컵 마지막대회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치열한 연장접전을 벌인 라이언 무어(미국)는 후반에만 5개의 버디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면서 토마스와 함께 공동 선두(12언더파 134타)를 이뤘다.

전날 선두였던 지미 워커는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이날 8언더파를 친 패트릭 리드와 함께 한타차 공동 2위(11언더파 135타)로 내려앉았다.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는 4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7언더파 139타)를 지켰다.

김시우(22 CJ대한통운)는 3언더파 70타를 치면서 순위를 5계단 끌어올렸다. 전날 2오버파로 출전 선수 32명 가운데 꼴찌로 밀렸던 김시우는 28위(1언더파 145타)로 올라섰다.

전년도 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지난해 윈덤챔피언십 우승자로 출전권을 얻은 김시우는 첫날 반타작에 그친 아이언 샷 정확성이 살아났다. 5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9번홀(파5)에서 버디를 보태며 자신감을 찾은 김시우는 후반에는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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