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피셜] 성남FC, 청소년대표 출신 유망주 심제혁 임대 영입
이미지중앙

FC서울 유망주 심제혁이 임대 이적으로 성남 까치군단에 합류했다. [사진=성남FC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성남FC가 새로운 측면 공격 자원을 보강했다. 주인공은 바로 FC서울에서 뛰던 측면 공격수 심제혁이다.

임대 이적으로 성남의 유니폼을 입게 된 심제혁은 청소년 대표팀 출신 유망주다. 2014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 3년간 17경기에 출전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178cm, 76kg의 다부진 체격을 가진 심제혁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간 침투와 돌파력이 장점이다. 성남은 심제혁을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어낼 뿐 아니라 날카로운 왼발을 이용하여 골을 만들 수 있는 선수로 평가했다.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과 대담성은 타고났다. 심제혁은 2014년 프로 데뷔전이었던 인천과의 FA컵 32강전에서 경기 시작 1분여 만에 헤딩골을 넣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성남은 서울에서 데뷔 이후 매 시즌 출전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젊은 피’ 심제혁이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제혁은 “평소에 자주 웃어 해피바이러스라는 별명을 가졌지만, 경기장에서 만큼은 저돌적인 투사로 변신하겠다. 팀 승격은 물론이고 꾸준한 출전과 공격 포인트로 성남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계약을 마무리한 심제혁은 선수단이 있는 남해 전지훈련지에 곧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