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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C.팰리스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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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잡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스완지시티가 폴 클레멘트 감독의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하위권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는 승점 15점을 기록, 헐 시티(승점 13점)를 꼴찌로 밀어내며 19위에 올랐다.

선제골은 기성용으로부터 시작됐다. 스완지가 전반 내내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 42분 기성용이 상대 요앙 카바예의 파울을 이끌어내며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길피 시구르드손의 프리킥을 알피 모슨이 헤더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반격에 나섰다. 프레이저 캠벨과 바카리 사코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38분 자하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마틴 켈리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자하는 과감한 바이시클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승리의 여신은 스완지를 향해 웃었다. 스완지는 후반 41분 터진 앙헬 랑헬의 극적인 결승골로 4연패를 탈출했다.

한편, 이청용의 결장으로 새해 첫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이청용은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청용의 위기는 2017년까지 이어지고 있다. 새로이 부임한 샘 앨러다이스 감독의 계획에 아직 이청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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