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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라이온스 20득점' KCC, SK 꺾고 단독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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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18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한 KCC 송교창.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차지훈 기자] 전주 KCC가 서울 SK의 3연승을 저지했다.

KCC는 3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84-77로 승리했다. 리오 리이온스가 20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선봉장이 되었다. 송교창, 애릭 와이즈, 김지후가 각각 18득점, 17득점, 14득점을 올리며 팀을 도왔다. SK는 데리코 화이트가 27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1쿼터 초반 SK가 앞서 나갔다. 변기훈의 3점 슛과 제임스 싱글턴(17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엘리웁 슛으로 시작과 함께 5-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KCC도 김지후의 3점 슛, 송교창의 속공 득점 등으로 추격했다. 1쿼터 막판 이현민(9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와이즈의 득점으로 오히려 24-18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들어 SK가 경기를 뒤집었다. 화이트가 1쿼터에 이어 좋은 슛 감을 이어가며 2쿼터에만 11점을 쓸어 담았다. KCC는 2-3 지역방어를 펼쳤으나 김선형, 화이트, 싱글턴의 돌파를 막지 못했다. 전반은 SK가 42-40로 역전하며 끝냈다.

KCC는 3쿼터 다시 흐름을 자신 쪽으로 되돌렸다. SK는 김선형과 싱글턴이 3쿼터 15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라이온스를 막지 못하며 3쿼터 리드를 내주었다. 라이온스는 3쿼터 100%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 11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4쿼터에 두 팀은 시소게임을 이어나갔다. KCC가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치고 나가면 SK는 김선형과 화이트의 개인기의 의한 공격 성공으로 따라갔다. 경기 종료 3분 3초 남기고 SK는 김선형이 라이온스의 블록을 피해 득점을 성공시키며 74-74 동점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송교창이 3점 슛을 넣으며 KCC가 77-74 역전을 만들었다. 김지후가 18초를 남겨두고 파울 작전에 의한 자유투를 얻었고, 두 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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