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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FC, 서울E와 감한솔-김현성 맞트레이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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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FC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대구FC가 수비수 감한솔과 맞트레이드로 서울 이랜드 골키퍼 김현성을 영입했다.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김현성은 193cm의 큰 키로 신체조건이 뛰어나고 선방 능력, 힘을 갖춘 골키퍼다. 키가 168cm였던 초등학교 6학년 때 선생님의 추천으로 골키퍼를 시작했고, 이후 광명공업고등학교, 광주대학교를 거쳐 지난 2015년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하면서 프로에 데뷔했다.

김현성의 선수생활에는 수 차례 위기도 있었다. 고교 졸업 후 MLS에 도전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를 탔지만, 5개월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국내로 돌아와 어렵게 광주대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전국체전 등에서 활약하며 결국 프로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서울 이랜드를 거쳐 대구FC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김현성은 “승격을 이뤄낸 대구FC에 오게 되어 기쁘다. 훌륭한 선배님들과 이용발 코치님께 많이 배우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팀이 클래식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각오를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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