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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사이먼, 이정현 54점' KGC, 안방서 전자랜드 꺾고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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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 KGC 데이비드 사이먼.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게 완승을 거두며 6연승을 내달렸다.

KGC는 20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01-93으로 승리했다. KGC는 이정현과 데이비드 사이먼이 팀 전체 득점의 절반 이상인 54득점을 합작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KGC는 데이비드 사이먼(30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경기 초반부터 전자랜드의 골밑을 두드렸다. 오세근도 7득점으로 득점은 많지 않지만 5개의 리바운드와, 6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KGC의 토종 에이스 이정현은 3점슛 3방을 포함해 24득점을 올렸고, 득점뿐 아니라 6개의 리바운드와 8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다방 면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전자랜드는 골밑에서 분전을 펼치다가 2쿼터 중반 발목 부상을 당한 제임스 켈리의 공백이 아쉬웠다. 켈리는 2쿼터까지 13분여를 뛰며 14득점 4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 했다. 하지만 그의 부상 이후 전자랜드는 급격히 무너졌다.

3쿼터에서 KGC의 단신 외국선수 키퍼 사익스(8득점 3어시스트)는 화려한 속공 덩크슛을 꽂아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자랜드는 커스버트 빅터가 4쿼터에만 18득점을 올리는 등 30득점(17리바운드 3스틸)로 끝까지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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