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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2월 제네시스오픈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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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TGR재단 사이트를 통해 제네시스오픈 출전을 밝히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내년 2월 제네시스오픈에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즈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브랜드인 TGR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2월13~19일에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인근 퍼시픽 팔리세이드 리비에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오픈에 출전한다는 발표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가 메인스폰서가 되어 처음 개최하는 이 대회는 지난 1992년 우즈의 PGA투어 첫 데뷔 무대로 더 뜻깊다.

우즈는 “자신의 골프 인생이 시작된 코스에서 PGA투어 정규 복귀전을 치르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 대회는 지난 히로월드챌린지에 이어 타이거우즈재단이 주관하는 대회다. ‘제2의 인생’을 밝힌 우즈로서는 자신이 주관하는 대회에만 출전하면서 사업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우즈재단은 이밖에 6월말 매릴랜드주 콩그레셔널골프장에서 열리는 퀴큰론스내셔널 또한 주관하고 있는 만큼 이 대회 또한 그의 출전 가능성이 높다.

그의 출전은 동시에 흥행을 보증하기도 한다. 우즈가 출전했던 히로월드챌린지의 시청률이 18명만 출전한 이벤트성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첫날 시청률이 0.86%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최대 2배 가까이 높은 수치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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