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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클라시코] ‘치열한 공방전’ 바르샤-레알, 득점 없이 전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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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을 시도하는 호날두(좌)와 태클하는 피케(우). [사진=라리가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재원 기자] 치열한 압박이 전개됐다. 그러나 조용했다.

바르셀로나가 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레알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MSN을 총 가동하면서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레알마드리드 역시 몇 차례의 좋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양 팀은 부상 선수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안드레 이니에스타를 벤치에 대기시킨 대신에 안드레 고메즈를 선발 투입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 역시 카세미루를 선발로 출전시키지 않고 코바시치를 먼저 기용했다. 아직 90분을 소화하기에는 무리라는 판단이었다.

전반적인 점유율은 역시 바르셀로나가 가져갔다.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이반 라키티치를 중심으로 한 짧은 패스플레이가 이뤄졌다. 그러나 최전방까지 배달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루카 모드리치가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면서 상대 패스를 모두 차단했다. 모드리치는 전반에 무려 97%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반 중후반 이후부터는 레알마드리드가 기세를 잡았다.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뻗어나가는 패스가 인상적이었다. 최전방에서는 호날두와 벤제마가 활발히 움직였다. 그러나 성과는 없었다. 전반 37분 모드리치가 상대공격을 차단한 뒤 호날두에게 연결해줬지만 호날두의 슈팅이 슈테겐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에도 부스케츠와 피케의 수비에 막히면서 레알마드리드 역시 득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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