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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4Q 김민수 4점 플레이' SK, 동부 꺾고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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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득점을 책임지는 데리코 화이트. [사진=서울SK나이츠 공식 홈페이지]


[해럴드경제 스포츠팀=차지훈 기자] 서울SK가 원주동부를 상대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동부를 79-70으로 꺾으며 원정에서 승리했다. 최준용이 10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하며 동부의 높이를 막아냈다. 김선형도 15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하며 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1쿼터 초반 SK가 송창무(8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연속 득점과 변기훈(4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3점슛에 힘입어 치고 나갔다. 여기에 다른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면서 원활하게 공격을 이어 나갔다. 동부는 상대의 실수로 얻은 공격 기회를 번번히 놓쳤다. SK는 이를 속공으로 연결시키며 1쿼터를 19-13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2쿼터 SK는 송창무가 웬델 맥키네스(18득점 5리바운드)를 잘 막으며 골 밑을 장악했다. 점수차는 한때 12점까지 벌어졌다. 이에 동부는 작전 시간을 요청했다. 이후 인사이드 장악이 어려웠던 동부는 주로 외곽 공격을 시도했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28-35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동부는 잠잠하던 맥키네스가 힘을 냈다. 3쿼터 중반 1점차까지 따라가며 저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따라오는 동부를 이번에는 최준용이 막아 섰다. 로드 벤슨(24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레이업 슛을 저지하는 모습은 경기 후반 하이라이트 장면이었다.

4쿼터 초반 동부가 벤슨과 김주성(10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에 SK는 김민수(18득점 1리바운드)가 3점슛 2개를 넣으면서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SK는 동부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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