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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 JLPGA투어 시즌 최종전서 3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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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2위인 신지애가 25일 JLPGA 리코컵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사진=J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신지애(28 스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리코컵(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2500만엔) 둘째날 3타차 선두로 뛰어올랐다.

신지애는 25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컨트리클럽(파72 6,44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첫홀 3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타수를 맹렬히 줄인 끝에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6위에서 단독 선두(7언더파 137타)로 올라섰다. 이 대회 디펜딩챔피언이면서 상금 2위인 신지애는 확실한 상금 2위를 굳힐 발판을 마련했다.

상금 5위인 김하늘(28 하이트진로)이 9번 홀(파5 490야드) 이글에 이어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2위(4언더파 140타)로 올라섰다. 상금 4위인 스즈키 아이(일본)는 3위(3언더파 141타)를 기록했다.

전날 2위에서 출발한 이지희(37)는 1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면서 첫날 선두인 아야카 와타나베(일본), P.푸티차이(태국)와 공동 4위(2언더파 142타)를 기록했다. 강수연(40)은 이븐파 144타로 전미정(34 진로재팬)과 함께 공동 9위에 랭크됐다.

JLPGA투어 상금왕을 확정지은 이보미(28 노부타그룹)는 보기 2개에 이글, 버디를 하나씩 따내며 한 타를 줄여 공동 15위(1오버파 145타)로 순위를 올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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