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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드민턴] 장예나-이소희,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서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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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시리즈 프리미어서 첫 우승을 차지한 장예나(오른쪽)-이소희.[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배드민턴 여자복식 장예나(27 삼성전기)-이소희(22 인천공항)조가 2016 중국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6위 장예나-이소희조는 20일(한국시간)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58위인 중국의 후앙동핑-리인후이조를 세트스코어 2-1(13-21 21-14 21-1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뜻깊은 역전승이었다. 장예나-이소희는 홈팬들의 기세에 눌려 13-21로 무기력하게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부터 기세를 올렸다. 초반부터 리드를 잡으며 손쉽게 2세트를 따낸 장예나-이소희는 뒷심을 앞세워 3세트 21-1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9월 손발을 맞추기 시작한 장예나-이소희에게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우승은 처음이다. 지난 8월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당시 세계랭킹 6위였던 덴마크의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뤼테르 율조에 1-2로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여자단식 성지현(25 MG새마을금고), 혼합복식 고성현(29 김천시청)-김하나(27 삼성전기)와 최솔규(21 한국체대)-채유정(22 삼성전기)이 동메달을 따냈다. 남자복식에서는 이용대 은퇴 공백이 느껴졌다. 유연성(30 수원시청)이 새로운 파트너 김재환(20 원광대)와 짝을 이뤘으나 32강 진출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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