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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현역 최고령' 콜론, 애틀란타와 148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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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령 투수 바톨로 콜론의 다음 행선지는 애틀란타가 됐다.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까. 불혹을 훌쩍 넘긴 바톨로 콜론(43)의 무대는 다음 시즌 역시 메이저리그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17일(현지시간) 콜론과 1년간 1,250만 달러(약 148억원)의 단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리 없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콜론은 애틀란타와의 공식 계약서에 사인했다.

콜론은 올 시즌 노익장을 과시했다. 빅리그 현역 최고령 투수인 그는 올 시즌 뉴욕 메츠 소속으로 34경기에 출전, 191.2이닝을 소화하며 15승 8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참고로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령 투수는 故 사첼 페이지(59년2개월18일)다.

한편, 애틀란타는 오프시즌 베테랑 선수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11일 너클볼 투수인 R.A.디키(42)와의 2년 계약을 발표한 데 이어 콜론까지 영입하며 현역 최고령 1,2위 투수들을 모두 데려왔다.

노익장이냐, 노인정이냐. 여기에 다음 시즌 애틀란타 마운드의 사활이 달려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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