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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 vs 주타누간 vs 핸더슨 최종전 1,2R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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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같은 조로 격돌하는 리디아 고와 아리야 주타누간, 브룩 핸더슨이 100만 달러의 현금이 든 캐시 박스에 손을 올려 놓은 채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이 화끈한 맞대결 카드로 흥행콜이에 나섰다.

대회 조직위가 16일(한국시간)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우승 보너스 100만 달러(약 11억 6700만원)가 걸린 ‘레이스 투 CME 글로브’ 1~3위인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리디아 고(19 고보경), 브룩 핸더슨(캐나다)이 같은 조에 묶여 1,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이들중 우승자가 100만 달러를 차지하게 된다. 대회 우승상금 50만 달러까지 포함하면 15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리게 된다.

주타누간과 리디아 고는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 타이틀, ‘레이스 투 CME 글로브’ 등 각종 개인타이틀을 놓고 마지막 승부에 나서는 선수들이다. 따라서 팬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즌 최종전에서 일인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리디아 고는 우승을 해야 올해의 선수상 2년 연속 수상이 가능한 상태다.

이들 트리오는 올시즌 나란히 메이저 1승 씩을 챙겼다. 리디아 고가 ANA 인스퍼레이션을, 주타누간이 브리티시오픈을, 핸더슨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을 차지했다. 또한 LPGA투어에서 리디아 고가 4승, 주타누간이 5승, 핸더슨이 2승을 각각 기록중이다.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은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브론 골프클럽(파72 6540야드)에서 열리며 박인비와 최나연, 김인경 등 4명이 기권해 68명만 출전한다. 컷오프 없이 4라운드로 진행되며 상위 40명에게만 레이스 투 CME 글로브 포인트가 주어지며 수하적으로 상위 9명에게 1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차지할 기회가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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