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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미정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공동 4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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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역전우승에 도전하는 허미정.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허미정(26 하나금융그룹)이 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선두 오스틴 언스트(미국)를 2타차로 추격했다.

허미정은 13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의 클럽 데 골프 멕시코(파72 6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허미정은 이날 5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오른 언스트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허미정은 이날 뒷심을 발휘해 우승 기회를 살렸다. 2번홀(파5)서 첫 버디를 잡은 허미정은 4,5,7번홀에서 보기 3개를 쏟아내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14~16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허미정은 이로써 최종일 역전우승으로 올시즌 첫 우승 도전하게 됐다. 허미정은 지난 4월 텍사스 슛아웃과 지난 9월 레인우드 LPGA 클래식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허미정은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과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2승을 기록중이다.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무빙데이인 3라운드를 맞아 4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사라 제인 스미스(호주)와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했다. 선두인 언스트와 1타차라 역전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운정(25 볼빅)은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7위에 자리했다. 호주동포 오수현은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201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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