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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파죽의 4연승’ 클리퍼스, 기세에 눌린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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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클리퍼스가 포틀랜드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LA 클리퍼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클리퍼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111-80으로 대승을 거뒀다. 시즌 개막전에 이어 올 시즌 맞대결서 2전 전승이다.

올 시즌 초반 클리퍼스의 기세가 무섭다. 8일 디트로이트전(114-82 승리)을 시작으로 2경기 연속 30점 이상 점수 차를 벌리며 압승을 거뒀다. 나란히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스마저 일축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클리퍼스는 블레이크 그리핀이 22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크리스 폴(19득점 7어시스트)과 디안드레 조던(16득점 9리바운드)도 더블더블급 활약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클리퍼스는 블레이크 그리핀과 크리스 폴의 활약에 힘입어 61-3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클리퍼스의 질주가 이어졌다. 점수 차가 40점차로 벌어지자 클리퍼스는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다. 포틀랜드의 샤바즈 네이피어가 4쿼터에만 11점을 뽑아냈으나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전체적으로 클리퍼스가 포틀랜드를 압도한 경기였다. 제공권 장악은 물론 3점슛 정확도에서도 클리퍼스가 앞섰다(32개 시도 11개 성공, 34.4%). 반면 포틀랜드는 이날 30개의 3점슛을 시도했으나 6개 성공에 그쳤다(성공률 20%). 잦은 턴오버가 포틀랜드의 발목을 잡았다. 포틀랜드는 이날 전후반 총 14개의 실책을 범했다. 가라앉은 분위기를 살릴 선수도 없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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