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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장애인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울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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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위원회에서 울산광역시 및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관계자들이 세계배드민턴연맹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곽수정 객원기자] 2017 장애인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대회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2017 장애인배드민턴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세계배드민턴연맹 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17년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되며, 23개 세부종목에 32개국 47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지난 4일(현지시각)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위원회에서 '2017 장애인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중국 베이징과 경합 끝에 최종 개최지로 울산시가 결정된 것이다.

배드민턴은 2020년 도쿄패럴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는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폴 에릭 호이어 회장은 "울산시와 시민들의 대회 유치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울산의 국제대회 유치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 측은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장애인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 깊다. 장애인 친화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울산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릴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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