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PGA투어 취리히클래식 2인 팀매치로 방식 변경
이미지중앙

내년 4월말 열리는 취리히클래식이 2인 팀매치 방식으로 열린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PGA투어 취리히클래식이 내년부터는 2인 팀 매치 방식으로 열린다.

골프채널은 9일(한국시간) 내년 4월27일부터 4일간 루이지애나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TPC(파72 7425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가 40여년 만에 2명이 한조를 이룬 팀 이벤트 방식으로 변경되어 열린다고 보도했다.

1938년에 창설된 유래깊은 이 대회는 80팀의 출전자들은 팀메이트를 스스로 선택해서 출전할 수 있는데 적어도 PGA투어 자격을 갖춰야 한다. 함께 할 선수가 없으면 스폰서 초청 선수와 함께 플레이하게 된다. 80팀이 대회에 출전하며 우승팀은 2명이 각각 2년간의 투어 시드를 부여받는다. 우승자에게 통상 500포인트의 페덱스 포인트가 주어지지만 여기서는 400포인트를 받는다.

경기 방식은 한 라운드는 포섬(얼터네이트샷) 방식으로 치러지며 또 한 라운드는 포볼(베스트 볼)방식으로 치러진 뒤에 35팀을 가려낸다. 라이더컵, 프레지던츠컵과 유사한 방식이다. 하지만 악천후로 경기에 차질이 생길 경우에 대해서는 대비책이 뚜렷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올해의 경우 비바람으로 인해 54홀로 치러졌고 브라이언 스튜어드가 월요일의 연장전 끝에 안병훈과 제이미 러브마크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 방식과 유사한 2인 팀 경기 포맷으로 열린 경기는 1974년부터 8년간 열린 월트디즈니월드내셔널팀챔피언십이 있다. 하지만 이 대회도 1982년부터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전환했었다. 오는 24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월드컵 골프는 나라를 대표한 2명의 팀 매치 방식으로 열리지만 정식 PGA투어는 아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