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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 히구치히사코레이디스에서 시즌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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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30일 히구미히사코레이디스에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신지애(28 스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34번째 대회인 히구치히사코 미쓰비시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에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신지애는 사이타마현 무사시가오카 골프클럽(파72 65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2타차 4위로 출발했다. 1번 홀을 버디로 시작한 뒤 6번홀에서 한타를 더 줄였다. 500야드 파5 9번홀에서는 이글을 잡으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뒤이어 후반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해 6언더파 66타를 치며 역전 우승(9언더파 207타)을 달성했다.

이로써 신지애는 지난 6월 니치레이 레이디스에 이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JLPGA 통산 15승째다. 우승상금 1440만엔을 차지한 신지애는 시즌 상금 1억 2932만엔으로 상금 순위 2위로 올라서며 선두인 이보미(28 노부타그룹)을 바짝 뒤쫓게 됐다. 올 시즌 한국선수는 7명이 총 15승을 합작했다.

전날까지 선두였던 이지희(34)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제출해 2위(8언더 208타)에 그쳤다. 시즌 4승으로 상금 선두에 올라 있는 이보미는 호리 코토네(일본)와 함께 공동 4위(4언더파 212타), 이나리(26 골프5), 김하늘(28 하이트진로)은 공동 6위(3언더파 213타)로 마무리했다.

2016년 JLPGA 한국선수 15승
4승: 이보미(상금 1위)
3승: 신지애(상금 2위)
2승: 이지희, 전미정, 안선주
1승: 김하늘, 강수연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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