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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CL] 엔리케의 'MSN' vs 펩의 '제로톱’, 바르샤-맨시티 선발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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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으로 맞붙게 된 리오넬 메시와 펩 과르디올라. [사진=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재원 기자] ‘제자’ 리오넬 메시와 ‘스승’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고의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시티가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예선 3차전 경기를 앞두고 각각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기대했던 MSN은 이번 경기에 동시 선발 출전한다.

먼저 홈팀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장갑은 테어 슈테겐이 끼는 가운데 헤라르드 피케, 사무엘 움티티가 센터백을 구축한다. 좌우 풀백에는 호르디 알바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서게 된다. 3명의 미드필더진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반 라키티치, 안드레 이니에스타가 나선다.

공격진에는 MSN이 동시에 출격하여 맨시티의 골문을 노린다. 리오넬 메시가 부상공백으로 빠진 이후 약 한 달 만에 완전체가 됐다. 오랜만에 손발을 맞추게 된 MSN이 예전의 위용을 그대로 드러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바르샤와 마찬가지로 4-3-3을 들고 나왔다.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가 나서는 가운데 왼쪽부터 알렉산다르 콜라로프, 존 스톤스, 니콜라스 오타멘디, 파블로 사발레타가 백포를 구축한다. 미드필더진은 페르난지뉴, 일카이 귄도간, 다비드 실바가 바르샤의 막강 중원을 상대한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공격진이다. 그동안 맨시티의 최전방 공격을 맡았던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모두 빠졌다. 그 대신에 놀리토, 케빈 데브라이너, 라힘 스털링이 나서게 됐다. 이 세 선수가 위치를 변경하면서 제로톱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4-3-3): 슈테겐 - 알바, 움티티, 피케, 마스체라노 -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라키티치 - 네이마르, 수아레즈, 메시

*맨체스터시티(4-3-3): 브라보 - 콜라로프, 스톤스, 오타멘디, 사발레타 - 실바, 페르난지뉴, 귄도간 - 놀리토, 데브라이너, 스털링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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