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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 8R] ‘코스타-아자르 득점’ 첼시, 레스터시티 2-0 리드(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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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는 디에고 코스타.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재원 기자] 두 팀의 실력 차이가 느껴졌던 전반이었다.

첼시가 15일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스리백 체제가 완전히 정착되면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초반부터 첼시의 공세가 거셌다. 스리백으로 나왔지만 결코 수비적이지 않았다. 때에 따라서는 게리 케이힐과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까지 공격에 가담하면서 공격숫자를 늘렸다. 은골로 캉테와 네마냐 마티치 역시 번갈아 가면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했다.

선제골도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티치가 힐킥으로 흘려준 공을 디에고 코스타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웨스 모건이 코스타를 완전히 놓친 것이 결정적 실수였다. 코스타는 이번 시즌 7호골을 기록하면서 득점 단독 선두를 이어나갔다.

득점 이후에도 흐름은 계속 첼시가 가져갔다. 캉테가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패스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좌우 측면의 아자르와 페드로도 넓은 활동반경을 자랑하며 레스터의 수비진을 계속 무너트렸다. 다비드 루이스 역시 자신의 장기인 프리킥 능력을 과시했다.

몰아붙이던 첼시는 전반 33분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루이스 에르난데스와 로베르트 후트가 겹치면서 공이 아자르에게 흘렀고, 아자르가 결국 골키퍼까지 제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모든 면에서 첼시가 앞섰다고 할 수 있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시즌의 역습 플레이를 전혀 살리지 못했다. 여전히 캉테의 빈자리가 커 보인다. 수비 조직력까지 무너진 까닭에 전체적인 경기력이 뚝 떨어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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