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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슨 리 KEB하나은행챔피언십 첫날 3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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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슨 리가 3번홀 버디 성공후 홀아웃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재미교포 알리슨 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약 22억2000만원) 첫날 7언더파 65타를 치면서 3타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알리슨 리는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파72 636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전반에 첫홀을 시작으로 4개의 버디를 잡았다. 후반에도 11번 홀에 보기를 범했으나 이후 다시 네 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세컨드샷의 정확성이 특히 뛰어났다. 리는 지난 7월 마라톤클래식에서의 공동 6위가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난 베이징 레인우드대회에서 우승한 김인경(28 한화)과 조정민(22 문영그룹)을 비롯한 5명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지은희(30 한화)와 이민지(호주) 등 12명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배선우(22 삼천리)와 디펜딩챔피언 렉시 톰슨(미국) 등 5명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권에 올라 있다. 지난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우승자인 고진영(21 넵스)과 지난주 타이완 푸본챔피언십 우승자인 장하나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7위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한 조로 출발한 전인지(22 하이트진로)와 박성현(23 넵스)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0위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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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밝은 표정으로 5번홀 페어웨이 향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KLPGA]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박세리(39 하나금융그룹)는 8오버파 80타로 최하위 공동 76위를 기록했으나 만면에 미소를 띄고 라운드하며 갤러리에게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대회를 마친 박세리는 리틀엔젤스와 초등연맹 골프 꿈나무들의 축하 속에 은퇴식을 치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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