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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희영 푸본타이완챔피언십 첫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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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 대만에서 열린 푸본 대회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양희영(PNS창호)이 타이완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푸본타이완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6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장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2번 홀부터 3연속 버디에 이어 버디 총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로 브룩 핸더슨(캐나다), 폴라 크리머(미국)과 동타다. 양희영은 지난해 2월 혼다타일랜드 이래 아직 우승이 없다. 올 시즌 톱10에 7번 들었는데 준우승 2번, 3위는 3번 기록했다. 올 시즌 평균 스코어는 5위(69.99타)에 올라 있는 만큼 우승할 때가 됐다.

요코미네 사쿠라(일본)가 파5 12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면서 5언더파 67타 선두로 올라섰다. 사쿠라는 15, 16번 연속 버디로 6언더파 선두였으나 보기로 마무리하면서 한 타 줄었다.

박희영이 3언더파 69타로 장하나 등 4명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지은희, 김효주가 리디아 고 등 4명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다. 지난 주 우승한 김인경은 1오버파 공동 36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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