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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태아마선수권 첫날 이원준 22위 그쳐, 선두는 카메런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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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홀에서 티샷 하는 이원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아시아태평양아마추어챔피언십(APAC)에서 호주의 카메런 데이비스가 단독 선두로 나섰다.

6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파72 706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는 10위권에 한 명도 들지 못했다. 우승자에게 이듬해 마스터스 출전권을 주는 이 대회에 10명이 출격했으나 한 명도 언더파 스코어 카드를 제출하지 못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건 1오버파 73타를 친 이원준(18)이었다. 공동 22위로 선두 데이비스(7언더파)와는 8타 차다. 올해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를 2연패한 윤성호(20 한체대)와 장승보(20 한체대), 강태영(18 해운대고3)은 나란히 2오버파 공동 29위에 올랐다. 2014년 US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 우승자인 양건(23)은 6오버파 78타로 마쳤다.

호주의 데이비스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공동 2위에 오른 브렛 콜레타(호주), 고사히라 유와(일본 5언더파 67타)에 2타 앞서 있다. 데이비스는 월드 아마추어 랭킹 6위로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세계랭킹이 두 번째로 높다. 데이비스는 “경기를 편하게 즐기면서 했던 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데이비스와 콜레타를 포함해 호주는 니콜라스 콕슨(3언더 69타), 커디스 럭(2언더 70타)이 각각 6위와 공동 7위에 포진하는 등 첫날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럭(월드랭킹 2위)은 이번 대회 참가자 중 랭킹이 가장 높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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