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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삼성, 4위노리는 KIA에 고춧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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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스리런포로 팀을 승리로 이끈 삼성 이흥련.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갈길 바쁜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며 고춧가루를 뿌렸다.

삼성은 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IA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 이흥련은 결승 스리런포를 날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승부는 2회에 결정 났다. 삼성은 2회초 선두타자 최형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것을 시작으로 나성용의 안타와 김상수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타석에 오른 이흥련이 좌월 스리런포를 걷어 올리며 단숨에 3점을 추가해 4-0으로 리드를 잡았다.

KIA의 반격도 바로 이어졌다. 선두타자 이범호가 비거리 130m짜리 큼지막한 솔로포를 올린 것이다.

이후에도 KIA는 7회말 두 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끝내 삼성이 4-3으로 승리했다.

KIA는 이날 LG가 승리할 경우 승차가 1.5경기 차로 벌어지며 와일드카드에서 불리한 5위에 점점 가까워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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