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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R] 대물 아마추어 성은정 첫날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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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서 라인을 읽고 있는 성은정. [사진=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조직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여주)=이강래 기자] 제17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 ‘대물’ 성은정(17 영파여고)은 1번홀(파4)부터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벙커에 들어가는 바람에 5온 1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2오버파 74타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공동 55위.

스윙 교정중이라 티샷부터 아이언샷까지 전반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성은정은 9번홀(파4)에서 티샷 OB를 내 두 번째 더블보기를 범했고 파5홀인 10번홀에선 티샷을 페어웨이 왼쪽 벙커에 빠뜨리며 보기를 범하는 등 경기 중반까지 흔들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16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손실을 만회해 2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 성은정은 경기를 마친 후에도 드라이빙 레인지와 퍼팅 그린을 떠나지 못하고 여러 샷을 점검하며 2라운드에 대비했다.

아마추어인 성은정은 올시즌 미국 아마추어 최고 권위의 대회인 US 걸스주니어챔피언십과 US위민스아마추어챔피언십을 사상 처음 연속 석권해 기대주로 급부상한 선수다. 지난 6월 KLPGA투어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선 마지막 홀의 트리플 보기로 연장전 끝에 오지현(20 KB금융그룹)에게 패해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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