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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LPGA] 전미정, CAT레이디스 2라운드 2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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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이 20일 일본 CAT레이디스에서 2타차 선두로 올라 섰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전미정(34 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CAT레이디스(총상금 6000만엔) 2라운드에서 2타차 선두에 올랐다.

전미정은 20일 일본 가나카와현 다이하코네컨트리클럽(파73 6704야드)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대회 둘째날 전반에 1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3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마지막홀까지 4타를 더 줄여 7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9타로 2타차 선두다.

이보미(28 노부타그룹)가 이날 5개의 버디에 보기 하나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쳐 아주마 히로코, 후쿠다 마미와 함께 공동 2위(8언더파 211타)에 올라 있다. 지난주 우승자인 류 리스코, 후지모토 아사코, 오 사타야 3명이 7언더파로 공동 5위군을 형성했다. 첫날 5언더파로 선두였던 김나리는 이날은 더블 보기를 더해 공동 27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회는 지난 4년전인 2012년에 전미정이 20승을 거둔 대회다. 동일한 코스에 전장이 20야드 정도 길어진 데 불과하다. 한달 전에 사만사타바사걸스컬렉션레이디스에서 통산 23승으로 한국인 역대 최다승 타이를 기록한 전미정은 이로서 통산 승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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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 우승자는 스폰서 회사의 포크레인을 부상품으로 받는다.


1997년 시작해 올해로 20회째를 치르는 CAT레이디스는 중장비 제작회사인 캐터필러재팬이 여는데 우승자에게는 소형 포크레인을 부상으로 주는 대회로 유명하다. 올해의 제품은 CAT미니유압쇼벨 303E CR이다. 또한 우승상금 1080만엔에 더해 200만엔 상당의 일본 전역을 여행하는 아스카크루즈상품권이 주어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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