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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볼트, 100m에 이어 200m도 '올림픽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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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가 2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육상 역사상 최초로 100m와 200m 3연패를 달성했다.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어느 누가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를 막아세울 수 있을까. 볼트는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육상의 역사를 다시 썼다.

볼트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육상 200m 결승에서 19초 7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볼트의 뒤를 이어 캐나다의 앙드레 드 그라세가 20초02, 프랑스의 크리스포터 르메르트가 20초12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볼트는 이번 200m 금메달로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100m와 200m를 3회 연속 제패한 주인공이 됐다. 트랙이 비에 젖어 목표했던 세계 신기록 수립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기존 세계 신기록은 볼트가 지난 2009년 세운 19초 19다.

볼트는 올림픽 3연속 3관왕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 달성을 위해 마지막 400m 계주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더불어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시 볼트는 육상 종목 올림픽 통산 금메달 공동 1위(9개)로 올라서게 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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