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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시즌 첫 승’ 노리는 KIA 고효준, 승리요건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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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KIA의 선발투수 고효준.[사진=KIA타이거즈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KIA 타이거즈의 고효준이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동안 호투해 시즌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고효준은 지난 31일 SK에서 트레이드되어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첫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3볼넷 7삼진 1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고효준은 1회부터 위력적인 구위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지으며 롯데 타선에 기선을 제압했다. 손아섭 2루수 땅볼, 김민하 삼진, 오승택을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황재균을 삼진아웃 시킨 후 최준석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김상호를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잠시 위기가 있었다. 2사 후 문규현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손아섭에게 2루타를 맞아 실점할 뻔 했으나 김민하를 삼구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 4회에 다시 안정을 찾았다. 오승택 중견수 뜬공, 황재균 3루수 땅볼, 최준석 삼진으로 차례대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5회 김상호를 땅볼 처리한 뒤 박헌도를 삼진 처리 했지만 공이 포수 뒤로 빠지면서 낫아웃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김준태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2루에 처했다. 하지만 이에 흔들리지 않고 문규현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6회에도 올라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최영필에게 마운드를 넘겨주며 내려왔다. 이어 올라온 최영필은 2루 손아섭에게 도루를 허용하고, 김문호에게 우월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이로 인해 고효준의 실점은 1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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