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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넥센, 롯데에 7-0으로 완승, ‘시즌 6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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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을 거둔 넥센 히어로즈.[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넥센이 롯데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다.

넥센 히어로즈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0로 크게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60승 47패 1무를 기록했다. 롯데는 원정 11연패에 빠졌다.

오늘 선발 등판한 넥센의 외국인 투수 스캇 맥그레거의 활약이 빛났다. 맥그레거는 7이닝 동안 106구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뒀다.

3회말 넥센이 점수를 올리기 시작했다. 박정음 고종욱이 연속 안타를 치며 출루 했고, 이후 서건창이 2점 적시타로 롯데에 앞서갔다.

넥센의 공격은 5회말에서도 계속됐다. 3회에 이어 선두타자로 나온 박정음은 롯데의 선발투수 박진형의 초구직구를 그대로 받아치며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김민성과 이택근은 적시타를 내며 2점을 추가했다. 김하성이 전날 롯데 전에 이어 또 다시 투런홈런을 쏘아 올리며 넥센은 7-0으로 롯데에 크게 도망갔다.

불붙은 넥센의 방망이와 달리 롯데의 방망이는 차갑게 식었다.

롯데는 1회초 저스틴 맥스웰의 안타와 김문호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2루 넥센을 상대로 리드할 수 있는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황재균과 강민호가 각각 삼진을 당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어 롯데는 4회초 2사 후 오승택이 볼넷을 골라내고 김상호가 수비실책으로 출루했다. 맥그레거가 폭투를 범해 2사 2,3루 득점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김동환이 뜬공을 치면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롯데는 5안타를 기록했지만 점수를 올리지 못하고 영봉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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