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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우사인 볼트, 100m 예선서 여유부리며 10초07로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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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3관왕을 노리는 우사인 볼트가 100m 예선에서 10초07, 조 1위로 가볍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다혜 기자]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3회 연속 올림픽 3관왕을 노린다.

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예선에서 10초07를 기록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볼트는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9초58을 기록하며 이 부분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람’으로 불리는 볼트는 예선전이기에 전력을 다하지 않고 결승선 앞에서 옆 선수를 돌아보는 여유를 부리면서도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볼트는 100m,200m,400m 계주에 출전해 베이징, 런던에 이어 3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이번 리우 올림픽이 그의 마지막 올림픽이기도 하다.

준결승에 진출한 볼트는 오는 15일(한국시간) 오전 9시 결선 티켓을 위해 달릴 예정이다. 볼트의 대항마 저스틴 게이틀린(34, 미국)은 볼트보다 0.6초 빠른 10초01로 준결승에 올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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