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리우올림픽] 남자 배드민턴 복식, 김기정-김사랑 8강 확정
이미지중앙

김기정-김사랑이 예선 3번째 경기 덴마크전에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다혜 기자] 김기정(26)-김사랑(27 이상 삼성전기) 조가 덴마크의 11년차 베테랑 보에-모겐센 조를 가볍게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김기정-김사랑 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조별예선 C조 3차전 보에-모겐센 조와 경기서 2-0(21-15, 21-18)으로 이기고 조 1위로 8강으로 향한다.

세계 랭킹 3위의 김기정-김사랑 조는 첫 2득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경기 중반이후 김기정의 좋은 수비와 김사랑의 화려한 네트플레이로 21-15, 1세트에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패배 위기에 몰린 보에-모겐센 조는 2세트 시작과 동시에 서비스 실수를 하며 불안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김기정-김사랑 조는 거세게 몰아치는 보에-모겐센에게 리드를 뺏기는 듯했지만 중반 5득점을 몰아치며 경기의 흐름을 다시 넘겨왔다. 결국 마지막 20-17 매치포인트에서 득점을 얻어낸 김기정-김사랑 조는 2012년 이용대-정제성 조에게 패배를 안겼던 보에-모겐슨 조에게 선배들의 설욕하며 유연성-이용대 조와 함께 8강 진출에 성공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