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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 5위, 여자펜싱 노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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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펜싱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펜싱 단체 사브르에서 펜싱 종주국 프랑스를 45-40으로 꺾으며 유럽 '100년 아성'을 깼다. 사진은 대표팀 '맏언니' 김지연이 마농 브뤼네를 상대로 공격을 시도하는 장면을 다중 노출(multiple exposure)로 찍었다. [사진=뉴시스 AP]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지원익 기자] 한국 여자 펜싱이 마지막 일정까지 끝났다. 마지막으로 치른 여자 사브르 단체는 최종순위는 5위였다.

한국은 14일 오전 12시 45분(한국시간)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체 사브르 폴란드와의 5·6위 결정전에서 45-41로 승리했다.

김지연(28 익산시청), 황선아(26 익산시청), 서지연(23 안산시청), 윤지수(23 안산시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팀은 첫 경기인 8강전에서 우크라이나에 40-45로 져 메달권 진출에 실패했고, 이어진 5∼8위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45-40으로 제압하고 5·6위 결정전에 나섰다.

한국은 지난 런던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펜싱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이번 리우 대회 역시 박상영(21 한국체대)이 남자 에페 개인에서 금메달을, 김정환(33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남자 사브르 개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위상을 이어갔다. 하지만 여자 펜싱은 이번 대회 줄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1초의 눈물' 신아람은 에페 개인전 32강에서 탈락했고,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도 사브르 16강에서 탈락했다. 플뢰레의 전희숙과 남현희도 각각 16강과 32강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메달을 딸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단체전에서도 우크라이나에 막혀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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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한국 펜싱 여자 대표팀 윤지수가 여자 단체 사브르 우크라이나와의 8강전서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여자 펜싱은 리우 올림픽에서 ‘노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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