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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컨디션 난조' 서캠프, NC전 1이닝 던지고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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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무너진 듯' 서캠프가 2경기 연속 조기강판의 수모를 겪었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한화이글스 외국인 투수 에릭 서캠프가 2경기 연속 뭇매를 맞고 강판됐다.

서캠프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1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달 31일 두산전에서 2이닝 9피안타 1볼넷 1사구 6실점으로 무너진 데 이어 2경기 연속 집중 난타를 당했다.

서캠프는 선두타자 김준완을 상대로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준 뒤 후속타자 김성욱마저 9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박민우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됐고,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테임즈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서캠프는 후속타자 나성범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맞아 1점을 더 내줬다. 나성범은 2루에 안착했고, 박석민에게 좌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점수는 0-5가 됐다.

서캠프는 모창민에게 우전 안타, 지석훈에게 우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내줬으나 김태군을 1루 땅볼 아웃시키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1회부터 38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서캠프는 결국 2회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한화는 송창식을 투입하며 일찌감치 불펜을 가동했다.

서캠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6.38에서 8.38로 치솟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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