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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녀골퍼 허윤경, 월드비전에 1500만원 용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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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경이 3일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 불우 이웃을 위한 후원의 뜻을 밝혔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실력뿐 아니라 ‘미녀 골퍼’로 유명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선수 허윤경(26 SBI저축은행)이 국내 아동들을 위한 후원에 나섰다.

허윤경은 3일 오전 11시 월드비전을 방문, 국내아동들을 위한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15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은 월드비전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 11개 복지관을 통해 여자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14년 KLPGA투어 상금 랭킹2위에 올랐던 허윤경은 “생리대 살 돈이 없어서 생리기간 1주일 내내 결석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서 마음이 아팠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윤경은 지난 2014년, 에티오피아 아동들을 위한 식수펌프 설치에 12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아동 후원, 시즌 중 경기마다 월드비전 로고를 달고 출전해 더 많은 이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월드비전 한상호 신규마케팅본부장은 “월드비전에서 아프리카 여아들을 위한 면 생리대 지원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진행해오고 있었는데 허윤경 프로의 도움으로 국내 여자 아동들에게도 꼭 필요한 위생용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면서 “허윤경 프로의 기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국내 아동들의 어려운 상황에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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