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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서울경찰 청소년 야구단 리그 개막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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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대표들이 선서 후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 청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정아름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이 주최하고 저니맨야구육성사관학교가 주관하는 ‘2016 서울경찰 청소년 야구단 리그’ 개막식이 21일 구의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8개 구단 20명의 선수는 물론, 서울지방경찰청 이상원 청장과 저니맨육성사관학교 최익성 대표를 비롯해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 박문서 총재, KBO 야구발전위원회 허구연 위원장, 교사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서울지방경찰청의 추진경과보고,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종암 아자아자를 필두로 8개 구단 선수 입장, 리그 운영 감사장 수여, 서울지방청장의 개회사, 내빈 축사 및 선수단 대표 선서, 걸그룹 및 의장대 축하공연 순으로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그라운드에서 함께 땀을 흘리고 맺은 우정은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발전시킬 좋은 자양분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격려한 뒤 “다소 힘들더라고 참고 잘 이겨내 보람찬 청소년기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허구연 KBO 야구발전위원회 위원장은 “8개 구단으로 성대한 대회가 개최됐다. 정말로 좋은 일을 해주시는 서울지방경찰청에 야구인의 한 명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수들을 경기장으로 초대할 것”이라며 프로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서울경찰 청소년 야구리그’는 오는 10월까지 풀리그로 치러지며, 우승팀은 포스트시즌을 통해 가릴 예정이다. 본 리그는 서울지방경찰청 산하 8개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의 관리감독 하에 진행되며, 일반 학생들이 중심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자녀, 사회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주축을 이룬 것이 올해 리그의 특징이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앞으로 스포츠 및 예술 등 다양한 청소년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럴드스포츠(구의)=정아름 기자 reummming@heraldsports.co.kr]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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